19~20일 서울경제·한국갤럽 여론조사
20·40·50대 李 …60대 이상은 元 우세
4·10 총선 전국 최대 빅매치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에서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맹추격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경제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19~20일 무선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설문한 결과, 이재명 후보가 46%, 원희룡 후보가 40%의 지지율을 얻었다. 두 사람 간 격차는 오차범위(±4.4%) 내인 6%p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와 40대·5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원희룡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반면 60대 이상 응답자들은 원희룡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30대에서는 두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6%p였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계속 지지 의향'을 묻는 항목엔 "바꿀 수도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이재명 후보 지지자 19%, 원희룡 후보 지지자 10%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