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교체' 설파에 총력 기울이면서
"부족함 채우고 불편함 새로 고치겠다"
"강한 추진력으로 여러분 삶 지킬 것"
구상찬 국민의힘 서울 강서갑 후보가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 우장산역 사거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강서교체' 필요성 설파에 총력을 기울였다.
구상찬 후보는 28일 출정식 유세 단상에 올라 "우리가 겪는 지역 현실은 10년 전이나 20년 전이나 똑같다"라며 "오히려 지역감정에 안주한 사람들이 '강서가 발전할까' 몸을 사리고 있다"고 운을 뗐다.
구 후보는 "무능하고 위선에 가득한 행동으로 현상 유지에 급급한 정치인에게 여러분의 따끔한 채찍질이 필요하다"며 "일하지 않고, 일할 줄 모르고, 일할 수도 없는 무능한 정치인들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평가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구 후보는 "사람을 바꿔야 강서가 바뀐다"며 "12년간 민주당 구청장·국회의원들이 도대체 무엇을 해놓았느냐. 전세사기를 해결했느냐 아니면 고도제한을 해결했느냐"라고 강서교체 필요성을 역설했다.
구 후보는 "이곳 강서엔 그 흔한 도서관 하나 세우지 못했고, 그 흔한 수영장 하나 만들어주지 못했다"며 "지금 강서엔 강서를 잘 아는 진짜 강서 사람, 정교하고 박력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했다.
구 후보는 유세 말미에선 "부족함은 채우고 불편함은 새로 고치겠다"며 "강한 추진력으로 강서 여러분의 삶을 지키고 싶다.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출정식엔 구 후보를 비롯해 선대위 측 김진선 총괄선대위원장과 강석주 서울시의원, 김순옥·김희동·박학용·정재봉 강서구의원이 참여했다. 당원과 강서구민들도 참석해 강서교체를 염원하는 열기를 더했다.
이날 김진선 총괄선대위원장도 "강서발전을 위해서는 강서교체가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