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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아침운동 참여하는 학생에게 아침식사도 제공


입력 2024.04.04 15:58 수정 2024.04.04 15:58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서울시교육청, 오는 22일부터 조식 지원사업 실시

아침운동 참여학생 1인당 3000원 이내 간편식 지원

서울 학교체육 포탈ⓒ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아침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아침 식사도 무료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생들의 신체·정신 회복을 위해 마련된 아침운동 프로그램인 '다시뛰는 아침 시즌 2.0'을 마련했는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아침 식사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로, 아침 식사는 방학을 제외하고 모두 제공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573개 학교(초등학교 250곳, 중학교 209곳, 고등학교 114곳)에 1인당 3000원 이내의 간편식 구입비를 지원한다. 확보한 예산 대비 신청학교수가 많을 경우 동아리 인원수 및 주당 운동횟수 기준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1학기는 초등학교 아침운동 운영교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하지만 점차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 주5일 이상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학생은 남학생 39.7%, 여학생 42.6%에 이르렀다. 아침운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아침식사까지 먹을 수 있다면 성장기 학생의 건강과 면역력 유지, 질병 예방 등 성장발달과 학습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학생들의 신체와 지력, 마음을 깨우는 아침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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