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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한동훈 "사전투표 첫날 전원 투표"에…약속 지킨 국민의힘 PK 후보들


입력 2024.04.05 14:56 수정 2024.04.05 14:59        데일리안 부산 =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서병수·박수영·김태호 등 격전지 후보들 투표소 찾아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서병수 국민의힘 부산 북갑 후보가 투표를 하고 있다. ⓒ서병수 캠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전투표 첫날인 5일 후보 전원 투표를 약속한 가운데, 격전지에 출마한 국민의힘 PK 후보들도 속속 사전투표를 마쳤다.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인 서병수 부산 북구갑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만덕 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서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부산 북구의 눈부신 발전을 가져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면서 "투표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박수영 부산 남구 후보는 이날 오후 남구청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박 후보가 투표를 마치고 브이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남가희 기자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 남구 후보는 오후 1시 30분 남구청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박 후보는 투표를 마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총선이라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과 부산과 남구의 미래를 위해 국민들이 선택해주시는 날"이라며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오늘내일 사전투표일, 또 4월 10일 본투표에서 가장 편리한 날을 골라서 반드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래야 대한민국이 더 잘 살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판세에 대해서는 "이기건 지건 판세가 박빙이건 그런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며 "최선을 다하면 결과가 결국은 좋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정성국 후보도 연지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에 참석했다. 정 후보는 "때마침 오늘이 식목일이라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며 한 그루의 희망 나무를 심는 심정으로 투표했다"며 "자유 시민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를 통해 안하무인인 거대 야당을 심판할 수 있도록, 국민의 마음에 드는 정치를 표방한 내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박성훈 부산 북구을 후보가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를 끝마쳤다. ⓒ박성훈 캠프
투표를 마치고 인터뷰를 하고 있는 정성국 부산 부산진구 후보 ⓒ데일리안 남가희 기자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를 마친 박성훈 후보는 "절실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주민분들을 만나 진심을 전하고 있다. 남은 기간 죽을 각오를 다해 뛰겠다"면서 "한 표 한 표가 소중한 만큼 사전투표·본투표 구분 없이 최대한 많은 투표를 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경남 양산을에 출마한 김태호 후보도 서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이밖에 서지영 동래구 후보, 조경태 사하을 후보, 곽규택 서구동구 후보 등도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한 위원장은 전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와 국민의힘 후보 254명 모두 사전투표일 첫날인 내일 투표한다"면서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이 국민의힘에게 주시는 한 표가 범죄자들 응징하는 창이 되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방패가 되고 국민의힘과 정부가 더 혁신적으로 바뀌는 원동력이 된다"고 밝혔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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