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투표율] 정오 현재 18.5%…지난 총선보다 0.7%p↓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지난 6일 광주 서구 치평초등학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정오 22대 총선 투표율이 18.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9.2%보다 0.7%p 낮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818만4220명이 투표를 마쳤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20.4%)이고 이어 ▲경남(20.2%) ▲대전(19.6%) ▲경북(19.6%)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15.7%를 기록한 광주이었다. 이어 ▲전북(16.0%) ▲전남(16.0%) ▲세종(16.8%) ▲서울(17.3%) 등 순이었다.

여기에는 이달 5·6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