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선거사무소 설치 의혹
경찰이 김형동(경북 안동·예천) 국민의힘 의원의 안동 지역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김 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으로 이번 선거에서 4·10 총선에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경북경찰청은 공직선거법상 허용된 선거사무소 1곳 외에 유사 선거사무소를 설치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김 의원 지역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13일 밝혔다.
압수수색은 지난 11일 실시됐으며, 경찰은 사무실 당직자 휴대폰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