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26, CJ)가 감기 몸살 증세로 후원사 주최 대회를 기권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 출전을 앞두고 감기·몸살 증세로 기권했다.
임성재는 3일(한국시간) “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저에게도 각별한 대회라 많은 기대를 안고 왔는데 부득이하게도, 건강이 안 좋아져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 한국에서 우승도 했고, 전체적인 샷감이 좋아 이번 주 대회에 많은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요, 이렇게 감기몸살로 인해 대회 출전을 할 수 없는 몸 상태가 되어 마음이 아픕니다”라며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주신 메인 스폰서 CJ 및 관계자분들과 팬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여러분들의 지지와 응원은 제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하고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성재는 지난주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대회 2연패에 성공, 이번주에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리는 PGA 투어 더 CJ컵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임성재의 기권으로 노승열이 대체 선수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