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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 600억 규모 조성


입력 2024.05.14 08:56 수정 2024.05.14 08:56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콘텐츠분야 전문 민간투자자 참여 유도… 300억 규모 펀드 2개 조성

K콘텐츠IP·AI 등 신기술 접목 콘텐츠산업 육성…7월부터 투자 시작

경기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도내 콘텐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600억원 규모 펀드인 ‘경기도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넥시드5·6호) 출자사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넥시드5·6호)’는 민선 8기 공약 가운데 하나로 경기도 내 콘텐츠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만든 민관 협력사업이다.


이번 개시된 펀드는 콘텐츠 IP분야 ‘넥시드 5호’와 콘텐츠 신기술 분야 ‘넥시드 6호’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펀드별로 30억원씩 출자금을 대고 민간자금 각 270여억원 이상의 공동 출자를 통해 각 300억원, 총 600여억원 규모 펀드가 조성된다.


도는 국내 민간투자자와 함께 콘텐츠 분야 특화 펀드를 조성해 K-컬처 성장 생태계 조성 및 콘텐츠 스타트업 투자유치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특히 이번 펀드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통합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인 ‘레벨업’ 프로그램 등 기존 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오는 29일까지 출자사업 운용사를 모집하고 다음달 중 최종 선정해 7월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개시할 예정이다.


김귀옥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유망 콘텐츠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한 기업생존율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환경의 기회 제공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 콘텐츠분야 특화 정책자금의 유기적인 공급을 통해 경기침체 등으로 위축되어 있는 투자심리를 회복하고 도내 콘텐츠 기업에게 자금지원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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