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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서 2060만달러 수출 상담


입력 2024.06.07 08:43 수정 2024.06.07 08:43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태국 방콕·베트남 하노이에 통상촉진단 파견

도내 7개사 참가…46건 857만 달러 수출 계약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함께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0건 206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고, 46건 857만달러의 수출계약이 기대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로 환경기술산업시장이 크게 성장하지만, 장비 의존문제, 상하수 및 폐기물 시설 및 인프라가 부족한 태국과 베트남 시장을 주목하고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 파견해 도내 물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도는 참가기업 특성에 맞게 태국에서 물산업 관련 정부 기관인 방콕시청, 국립수자원공사, 방콕수도청 관계자를 초청해 투자설명회(IR)를 열고 1대1 심층 상담도 진행해 현지 정부기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표명규 경기도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은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은 동남아 물산업의 발전과 자연재해 대책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동남아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신하게 된 좋은 계기였다”며 “물산업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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