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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부부, 중앙亞 두 번째 순방국 카자흐 도착…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논의


입력 2024.06.11 22:44 수정 2024.06.11 23:04        데일리안 아스타나(카자흐스탄) =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2박 3일 국빈 방문 일정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뉴시스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11일(현지시간) 두 번째 순방국인 카자흐스탄에 도착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경제적 중심지이자 중앙아시아 내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투자·수주국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5시 50분께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제공항에 대통령 전용기 공군1호기 편으로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하늘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김 여사는 아이보리색 재킷과 치마 정장 차림에 에코백을 들었다.


윤 대통령은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방문 첫날인 이날엔 고려인 동포와 재외국민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한다.


다음 날인 12일에는 대통령궁에서 토카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후 공동 언론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산유국인 동시에 우라늄, 크롬과 같은 핵심 광물에서 세계적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자원 부국으로, 이번 정상회담에서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이 최우선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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