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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사 "올해 말까지 이석우 의장 체제 유지"


입력 2024.06.25 10:36 수정 2024.06.25 10:56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이용자보호법 시행 앞두고 변화보다 유지 택해

이석우 두나무 대표ⓒ연합뉴스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로 구성된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닥사)의 의장사가 업비트로 유지된다. 현재 의장을 맡고 있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올해 말까지 닥사 의장직을 유지한다.


25일 오전 닥사는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석우 닥사 의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당초 5대 거래소 회원사들이 순서대로 의장직을 맡기로 해 차기 닥사 의장은 이재원 빗썸 대표가 맡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변화보다는 유지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닥사 관계자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이 임박했고 하반기 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라 닥사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위해 회원사 만장일치로 연말까지 이석우 의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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