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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안철수 제명하라"...'채상병 특검법' 찬성에 與 내부 '부글부글'


입력 2024.07.05 10:59 수정 2024.07.05 12:09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모 의원, 의원 전체 SNS방서 安 제명 주장

"아니면 자진 탈당해야 한다" 촉구하기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DB

국민의힘 내부에서 지난 4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찬성표를 던진 안철수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5일 확인됐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당내에서 "안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거나 "안 의원이 자진탈당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의원은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2명은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직접 '제명'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원들은 대구·경북(TK)에 지역구를 둔 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울산·경남(PK)에 지역구를 둔 한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여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방에 안 의원이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할 상황이 와도 찬성할 것이란 인터뷰를 담은 기사를 인용하며 "제가 잘못 본 것입니까? 사실이라면 당 지도부에서 안철수 의원을 제명하십시오"라며 "아니면 스스로 탈당하십시오. 개인 소신만 가지고 정치하신다면 무소속이나 이준석 개혁신당에 가십시오"라고 올리기도 했다.


이 의원은 "밤새워 투쟁하고 우원식(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독재에 분노하는 우리는 뭡니까?"라고 덧붙이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국회는 전날 본회의를 열고 채상병 특검법을 총 투표수 190표 중 찬성 189표, 반대 1표로 가결했다.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으로 법안 통과를 저지하던 국민의힘은 야당이 법안을 강행하자 표결에 참석하지 않고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다만 안철수 의원은 회의장에 남아 법안 표결을 찬성했다. 안 의원은 투표 후 기자들과 만나 "꽃다운 나이에 자신의 목숨을 바친 채 상병에 대해 진상을 밝히고 합당한 예우를 하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의무다"라고 투표 배경을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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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개 2024.07.05  12:10
    해병이 외 수영도 못하는지 외 물에 빠져죽었는지
    상명이 되도록 전투수영은 외 가르치지 않았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해병이 물에 빠져죽어? 특검아니라 그 보다 더한것도 해서
    해병이 물에 빠져죽은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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