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우상혁이 휴식 대신 다시 날아오르기 위해 신발 끈을 조여 맨다.
우상혁은 25일(현지시간)부터 폴란드 실레지아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연맹 2024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 출격한다.
지난 13일에 귀국한 우상혁은 심신이 지친 상황이나 곧바로 훈련에 나섰고 다음 주 유럽으로 출국한다.
일단 이달에는 25일 폴란드 대회, 30일에는 이탈리아 로마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해 포인트를 쌓는다는 계획이다. 9월에도 14일에는 벨기에 브뤼셀서 열리는 2024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출전해 2연패를 정조준하고 있다.
우상혁은 지난 11일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선서 2m27로 7위에 그쳐 아쉬움의 눈물을 쏟았다.
충분히 메달 획득이 가능했던 상황이었으나 2m31의 벽이 허락지 않았고 2028년 LA 올림픽을 목표로 다시 훈련에 매진할 것을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