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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러 본토에 미사일 쏘게 해달라"


입력 2024.08.19 13:03 수정 2024.08.19 14:37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젤렌스키 "본토 공격, 우크라 보호 위한 완충지대 확보 목적"

지난 4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F-16 전투기 앞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깃발을 들고 있다. ⓒ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독일·영국에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사거리 250km 이상의 미사일 사용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며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동맹국들에게 대담한 조치와 결정을 강하게 촉구하겠다. 우리는 이 전쟁을 정의로운 평화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세 나라는 우크라이나에 사거리 250km 이상 미사일을 지원하면서도 러시아 본토 공격은 불가하다는 조건을 달았다. 지난 5월 미국과 독일이 이 조건을 일부 완화했지만 2주째 본토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조건의 완전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심각한 위협이 없는 한 우크라이나 밖으로의 미사일 공격은 불가하다"며 기존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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