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4경기 연속 홈런으로 50호 홈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저지는 24일(한국시각)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6회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터뜨렸다.
저지는 공 2개를 지켜본 뒤 3구째 포심 패스트볼이 몸쪽으로 들어오자 그대로 방망이를 휘둘렀고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벌써 4경기 연속 홈런포다. 저지는 지난 21일 클리블랜드전부터 매 경기 홈런을 쏘아올리고 있으며 어느새 50개에 1개 모자란 49개까지 늘렸다.
저지의 49개 홈런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의 성적이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볼티모어의 앤서니 산탄데르(37홈런)에 12개 차로 앞서있으며 내셔널리그 홈런 1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의 도 10개 차를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