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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인정’했던 박경, 블락비 멤버로 무대 복귀…“품어줘서 고마워”


입력 2024.09.07 18:01 수정 2024.09.07 18:01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학폭(학교폭력)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가수 박경이 ‘더 시즌즈’에 모습을 드러냈다.


ⓒKBS2

지난 6일 지코의 이름을 건 뮤직 토크쇼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가 막을 내렸다. 이날 마지막 게스트로 지코가 몸담고 있는 그룹 블락비가 출연했다.


지코는 “잠깐인 것 같았던 7년이란 시간이 지났다”며 블락비 무대에 남다른 감흥을 보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2020년 학폭 인정 이후 자숙에 들어갔던 멤버 박경도 함께했다.


박경은 “블락비란 이름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좋다. 오늘의 무대가 너무나 감사하다. 과분한 무대라 생각하며 준비했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또 그는 “우리 멤버들, 품어줘서 고맙다. 앞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겠다”며 심경을 전했다.


블락비 완전체 컴백도 예고됐다. 피오는 “내년에 컴백 한 번 해보겠다”고 깜짝 발언을 하자, 지코는 “지들끼리 정하는 게 어딨냐”고 당황했다. 그러자 지코는 “상의되지 않았지만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말해 완전체 컴백을 기대케 했다.


앞서 2020년 박경은 학폭 폭로에 휘말렸다. 박경은 이를 일부 시인하고 피해자를 만나 직접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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