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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피넛' 한왕호 "영원한 건 없어…내일 재밌는 일 만들 것"


입력 2024.09.07 20:48 수정 2024.09.07 20:48        경주 = 데일리안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7일 LCK 서머 결승 진출전서 T1 상대로 3대 1 승리

리그 5연패 도전하는 젠지 상대로 창단 첫 우승 노려

(왼쪽부터) '피넛' 한왕호 선수와 최인규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이 7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결승 진출전에서 승리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데일리안 황지현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 '피넛' 한왕호 선수가 오는 8일 2024 LCK 서머 결승전에서 만날 젠지를 상대로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7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결승 진출전에서 T1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 1로 이기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피넛' 한왕호 선수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체적으로 오늘 경기력이 만족스러웠고 결승전에 올라갔다는 것 자체와 선발전에 가지 않고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어서 부담이 덜어졌다"며 "이같은 기세가 내일 결승전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아서 좋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어 "젠지가 큰 무대에서 강점이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유지한다고 생각하지만 항상 영원한 것은 없고 당연한 것도 없다"며 "많은 분들이 젠지가 내일 경기에서 우세할 거라고 생각하실 것 같아서 꼭 재밌는 일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인규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도 "이번 경기에 (한화생명e스포츠가) 정말 잘 다루는 조합으로 패배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나중에 잘 수정하면서 승리로 잘 이끌었던 것 같다"며 "2024 LCK 스프링때 결승 무대를 못 밟고 떨어져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결승에 진출해서 기쁘다"고 밝혔다.


젠지를 상대하는 마음가짐에 대해서는 "오히려 오늘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경기 감각을 먼저 가져가서 이점이 있을 것"이라며 "물론 젠지가 한화생명e스포츠의 밴픽을 보고 대비할 수 있다는 변수가 있겠지만 잘 대처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오는 8일 LCK 서머 결승전에서 리그 5연패에 도전하는 젠지를 상대로 창단 첫 우승을 노린다.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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