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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이더리움, 일주일 새 12% 껑충…비트코인보다 상승률 높아


입력 2024.09.25 17:13 수정 2024.09.25 17:13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비트코인 일주일 사이 5.58% 상승…이더리움은 12%

현물 ETF 기반 자금 유입 덕분…알트코인 시즌 시작 전망도

AI 이미지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기반 자금 유입 호조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대비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2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은 일주일 동안 약 12.44%의 상승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5.58% 상승했다.


트레이딩업체 QCP캐피털은 "ETH/BTC 비율이 0.038에서 오늘 0.0415로 상승하면서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이 더 큰 상승세를 보였다"며 "이더리움 내재변동성도 비트코인 내재변동성보다 큰 상태로, 상승 심리와 함께 높은 변동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지난 19일과 20일 각각 520만 달러(약 70억원)와 290만 달러(약 39억원)의 유입이 있었다.


앞서 비트코인은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로 인해 고위험, 고수익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몰리자 가격이 상승했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이어 알트코인의 시즌이 곧 다가온다는 의견도 나온다.


글래스노드 공동 창업자 얀 하펠(Jan Happel)과 얀 알레만(Yann Allemann)이 "일반적인 가상자산 랠리는 비트코인이 가장 먼저 시작해 다음은 이더리움(ETH) 등 시가총액 순서대로 나타난다"며 "현재 시장은 알트코인 시즌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금융 업계 인사들의 가상자산 채택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미국 가상자산 관리 회사 비트와이즈 매트 호건(Matt Hougan)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재 금융업계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가상자산에 직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개인 포트폴리오에 가상자산을 추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주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열린 배런스 어드바이저 100 서밋에 참석한 재무 컨설턴트들에게 가상자산 보유 여부를 물은 결과 70% 가까운 참석자가 손을 들었다"며 "이는 3년 전 10~20%의 응답률에 비해 상당히 늘어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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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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