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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2조' 세계 女뮤지션 중 최고 부자, 이 가수


입력 2024.10.09 06:44 수정 2024.10.09 06:44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테일러 스위프트. ⓒSNS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뮤지션으로 꼽혔다.


7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지난 5일 현재 재산이 16억달러(약 2조 1526억원)로 추정돼 14억 달러(약 1조 8834억원)인 리한나를 제치고 여성 뮤지션 가운데 최고 부자로 등극했다.


스위프트 재산은 ▲로열티와 투어 공연으로 번 6억달러(약 8072억원) ▲6억달러 상당 음원 ▲1억 2500만달러(약 1681억원) 상당의 부동산 등으로 구성됐다.


남녀 뮤지션 전체에선 비욘세의 남편이자 랩퍼인 제이지가 25억달러(약 3조 3622억원)로 1위였으며, 스위프트가 2위로 뒤를 이었다.


스위프트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 같은 해 10월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포브스는 "(스위프트가)음반과 공연만으로 억만장자가 된 최초의 인물"이라며 그의 에라스 투어(Eras Tour)와 음반 수익이 자산 순위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스위프트는 올해 미국 대선에 출마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난달 공개 지지하며 선거판 변수로 떠올랐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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