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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실종자 고속검색 시스템' 도입 추진


입력 2024.10.23 10:19 수정 2024.10.23 10:19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인상착의 정보 바탕 CCTV영상 분석해 검색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전경. ⓒ

수원특례시는 인공지능 기반의 '실종자 고속 검색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실종자 고속검색 시스템은 실종자 사진 등 인상착의 정보를 입력하면 수원시 전역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분석해 실종자의 과거 이동경로와 현재 위치를 신속하게 찾는 것이다.


시는 조달청의 '2024년 3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안전정비 분야에 '인공지능 기반 구조대상자 고속검색 솔루션'을 응모해 선정됐다. 제품 구매비용 2억 4200만원은 조달청이 지원한다.


10월 중으로 실종자 고속 검색시스템을 생산하는 혁신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에 시스템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근 3년 동안 수원시 실종신고는 1만 2000여 건이었는데, 실종자를 발견하기까지 평균 14시간이 걸렸다. 특히 실종자가 휴대전화를 갖고 있지 않으면 발견이 더 어려웠다.


이번에 도입된 실종자 고속 검색시스템을 도입하면 기존 실종자 수색방식을 보완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실종자 발견까지 걸리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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