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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역대급 한파 예고…겨울철 종합 대책 가동


입력 2024.11.19 19:52 수정 2024.11.19 19:52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광명시는 19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2024~2025년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대설, 한파 등 기상 특보 발효 시 대설 상황관리, 한파 대비 TF팀을 운영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마련해 시민 보호에 나선다.


시는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 재난 발생에 대비해 △주요 간선도로변 및 이면도로에 총 576개의 제설함을 비치 △제설제 1천900여 톤 확보 △살포기 17대와 제설기 26대, 덤프트럭 28대, 소형제설기 90대 등 제설 장비 확보 △폭설, 노면 결빙 상습 구간 대비 제설작업 용역 실시 △제설 대응 종합훈련 실시 △인접 지자체, 관계 기관과 제설 공조 협조 체계 구축 등 선제적인 대응 태세를 구축했다.


한파에 대비해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 겨울철 한파 쉼터 143개를 지정해 특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 겨울철 상수도 동파 사고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상수도 동파 복구대책반과 상황실(02-2680-6280)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발굴과 지원에 힘을 모은다.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400여 명이 주축이 돼 지역 곳곳에서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광명희망나기본부와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여름철은 역대 최장 불볕더위로 큰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올겨울도 이상기후에 대비해 24시간 철저한 대응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겨울철 재난으로 시민들이 피해 입지 않고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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