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시티의 배준호가 아쉬운 반칙으로 시즌 첫 골 기회를 날렸다.
스토크시티는 24일(한국시간)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의 2024-2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서 1-1로 비겼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배준호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번뜩이는 움직임을 여러 차례 선보였다. 배준호는 앞서 국가대표로 출전한 지난 쿠웨이트전에서 득점을 맛본 바 있다.
배준호는 1-1로 맞선 후반 40분 페널티박스 바로 앞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주심은 배준호가 슈팅하기 직전 핸드볼 파울을 저질렀다며 득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배준호는 이번 시즌 득점 없이 도움만 5개를 기록하며 팀의 주전 멤버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