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긴급 담화 시작 2시간 37분 만에 해제 요구안 통과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에 대한 해제 결의안을 재석 19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오전 1시경 본회의를 개의하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상정되자 즉시 표결에 들어갔다.
결의안은 190명 재석에 190명 찬성으로 가결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2시간 37분 만에 국회 본회의에서 해제 요구안이 통과된 것이다.
국회의장실은 "계엄 해제 결의안 가결에 따라 계엄령 선포는 무효"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