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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아침 최저 영하 7도·서쪽 눈…추위에도 '환기' 잊으면 안 되는 이유


입력 2024.12.15 01:51 수정 2024.12.15 02:16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뉴시스

일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과 전라, 제주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경기 북부·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북, 경북 내륙은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 남부와 충청권, 전북, 전남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 늦은 밤에는 전북 남부와 전남권 북부에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는 새벽부터 낮 사이 0.1㎜ 미만의 비가 내리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14일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대전·세종·충북·전남 서해안·북부 내륙·전북 1∼5㎝, 충남·대전·세종·충북·제주도 산지 1㎝ 안팎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5㎜ 미만, 충남·대전·세종·충북·제주도 5㎜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6도 강릉 0도 대전 -1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2도 제주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4도 강릉 7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0도 제주 11도 등이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1.0∼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1.0∼3.5m, 남해 0.5∼4.0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추운 날씨에 실내 온기 유지를 위해 환기를 잊는 이들이 많다.


밀폐된 공간에서 실내 생활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세균, 먼지, 연기 등 오염 물질이 발생하는데, 환기를 하지 않으면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에 침투할 수 있다.


가정 내 미세먼지의 80%는 요리 매연이 차지한다. 요리 매연은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증기로, 폐에 흡착해 각종 폐질환을 일으켜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1군 발암물질로 정하고 있다.


음식을 굽고 튀기는 과정에서 요리 매연을 피하려면, 요리할 때 가능하면 창문을 열고 환풍기를 작동시켜야 한다.


하루 최소 3회, 매회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게 적당하지만, 너무 추운 날씨라면 1번이라도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하는 게 좋다.


실내 공기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도 건강관리에 중요하다.


실내 습도는 45~50% 정도로 유지하고 가습기를 사용할 경우 자주 세척해 가습기를 통해 세균과 바이러스가 번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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