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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수) 오늘, 서울시] 설 연휴 대중교통 새벽 2시까지 연장


입력 2025.01.22 10:20 수정 2025.01.22 10:21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지하철 118회 증회, 심야 올뺴미버스 14개 노선 정상 운행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생계급여 1인 가구 월 최대 2만6179원, 4인 가구 5만8864원 인상

어르신 일자리 예산 2728억원 중 70% 상반기 투입…역대 최대 규모 9만5021개 공급 예정

설날 당일 경부고속도로 귀성 행렬.ⓒ연합뉴스
1.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


서울시가 설날을 맞아 귀성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은 설 당일인 29일과 30일에 종착역을 기준으로 마지막 열차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행토록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연장시간 동안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합쳐 하루 118회씩 증회 운행한다.


같은 날 서울시내 3개 터미널(서울고속·센트럴시티, 동서울, 남부터미널)과 5개 기차역(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수서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120개 노선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매일 오후 11시10분~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운행하는 심야 올빼미버스 14개 노선도 설 연휴 기간에 모두 정상 운행해 심야 이동을 돕는다.


2. 기초보장제도 생계급여 인상


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생계급여를 1인 가구 월 최대 2만6179원, 4인 가구 5만8864원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정부의 기준 중위소득이 인상됨에 따라 중위소득 48% 이하를 선정 기준으로 삼았던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소득 기준도 오르게 됐다. 1인 가구 114만8166원, 4인 가구 292만6931원 이하이면서 재산 기준 1억5500만원 이하(주거용 재산 포함 시 2억5400만원)를 동시 충족하고, 부양의무자 기준에 부합하면 수급자로 보장받을 수 있다.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생계급여액은 작년 대비 1인 가구 기준 7.34%(월 최대 35만6551원→38만2730원), 4인 가구 기준 6.42%(월 최대 91만6786원→97만5650원) 인상됐다.


3. 어르신 일자리 9만5000개 공급


서울시는 어르신의 생활 안정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올해 어르신 일자리를 역대 최대 규모인 9만5201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관련 예산 2728억원 가운데 약 70%를 상반기에 집중 투입해 빠르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노인공익활동사업(학교 급식, 스쿨존 지원 등), 노인역량활용사업(경력 등 활용한 시설·기관 근무), 공동체사업단(식품 제조, 택배 등), 취업 지원(민간 일자리 알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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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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