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10일과 11일, 13일 3일에 걸쳐 6개 동 주민센터에서 '2025년 새해 시정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김성제 의왕시장이 관내 6개 동을 방문해 새해 주요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대표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새해 시정운영 방향을 '의왕시가 함께하는 시민이 꿈꾸는 미래'로 정하고, 주요사업에 대한 신속한 마무리와 시민 중심의 행정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꿈꾸는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역점사업으로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의왕미래교육센터 건립 △의왕산업진흥원 설립 △안양천 지방하천 정비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포일숲속마을~과천 간 연결로 신설 등을 추진한다.
김 시장은 지난해 주요성과로 △문화예술회관 착공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의왕구간 착공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착공 △의왕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선정 등 시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꼽기도 했다.
주민들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과 더불어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특히 파크골프장, 맨발걷기길 등 주민편익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성제 시장은 "2025년은 의왕시가 명품 도시로의 기틀을 공고히 다지는 중요한 해"라며 "대규모 도시개발과 도심 철도망 구축 등 핵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여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들의 질문과 의견에 대해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