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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젤렌스키, 트럼프 비판 멈추고 광물 협정 사인하라"


입력 2025.02.20 23:44 수정 2025.02.21 10:41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지난해 3월 19일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와 관련해 청문회에서 당시 하원의원이던 마이크 왈츠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조관이 발언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멈추고 광물 협정에 서명하라고 압박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0일(현지시간) 인터뷰를 통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험담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그는 이를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미국 사람들이 불만을 갖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불만을 잘 드러내고 있다”며 “그들은 비난을 줄이고, 광물(희토류) 협정에 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왈츠 보좌관은 미국 정부가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에 막대한 금액을 지원해줬다면서 광물 협정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태도를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광물 자원의 50%를 보장받는 내용의 협정안을 제시했으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안전 보장이 우선”이라며 이를 거절했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미국의 갈등이 격해지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러시아가 만들어낸 가짜 정보 속에 살고 있다”고 비판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임기가 끝났는데도 임기를 이어가고 있다. 투표 없이 대통령이 된 독재자”라고 지적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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