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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올해 일자리 1만2300개 만든다…일자리정책 종합계획 추진


입력 2025.03.26 10:30 수정 2025.03.26 10:30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일자리 1만 2300개, 고용률 67.5% 달성 목표

관악S밸리 조성, 공공일자리 서울 최대 규모 제공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수상 기념 단체 사진(좌측에서 네번째 박준희 관악구청장)ⓒ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미래·혁신 일자리 창출 및 상생 일자리 정책 추진을 총망라한 '2025년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구는 일자리 정책의 주 핵심전략인 관악S밸리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3년 연속 수상 ▲관악S밸리 입주기업 'CES 2025 혁신상 수상' ▲관악S밸리 일대 지역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 선정' 등 대외적으로 일자리 정책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청년인구 비율이 41.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년 인구비율을 보이는 관악구는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펼친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최초로 ‘청년친화도시’에 지정되기도 했다.


구는 올해 1만2300명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악S밸리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미래·혁신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맞춤형 민생안정 일자리 제공 ▲지역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회복 ▲미래인재 청년의 자립 및 정착 지원 ▲일자리의 질적 향상 노력 등 '5대 핵심전략 19개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관악S밸리 조성' 사업으로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을 유치하여 지역 내 혁신일자리를 창출한다. 창업 인프라에는 현재까지 1273명이 입주했으며, 올해 준공 예정인 '창업 HERO-1'에는 약 100여명의 벤처·창업기업 관계 종사자가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구는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스타트업 스케일업 ▲오픈 이노베이션 ▲CES 2026 참가기업 지원 ▲펀드 운영 등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 및 투자유치 등 아낌없는 지원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 2023년 4월 개소한 '관악청년청'을 중심으로 신림동쓰리룸과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청년 대표 공간에서 미래인재 청년을 위한 창업, 웹 개발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최근 청년 실업률이 높아짐에 따라 구직단념 청년들과 미취업 청년들의 사회적 진출을 돕기 위해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했고, 청년성장 프로젝트도 올해 신규로 추진한다.


올해 역시 서울 지역 최대 규모로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과 전액 구비로 추진하는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 일자리' 등의 사업을 통해 1388명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취약계층 민생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직업교육훈련 아카데미 과정 운영 ▲구인-구직자의 취업을 연계하는 일자리센터 ▲10월 중 개최예정인 온·오프 취업박람회 등 민간 일자리 매칭연계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최근 어려운 경기로 인해 실업률 증가, 소비심리 위축 등 마음 아픈 소식이 연이어 들리고 있다"며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이기에 올해도 미래혁신 일자리와 상생 일자리를 역점 추진하여 주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관악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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