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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찬대 대행 체제…선관위원장에 4선 박범계


입력 2025.04.09 14:33 수정 2025.04.09 14:34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5월 초엔 대선 후보 확정될 듯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권 도전을 위해 당 대표직을 사퇴하면서, 민주당이 박찬대 원내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대선 체제를 가동했다.


민주당은 9일 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관리할 선거관리위원회도 발족했다. 위원장에는 4선의 박범계 의원, 부위원장에는 재선의 임오경 의원을 임명하기로 했다.


황정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제21대 대통령 선거 준비를 위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와 비상설 특별위원회로 '대선 특별당규준비위원회'가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당 선대위는 4선 박범계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김정호·임오경 부위원장, 임호선·박지혜·김남희·박정현·김동아·채현일·정진욱·이지은·이현·우서영·허소·유정배 등이 참여한다"며 "특별당규준비위원회는 4선 이춘석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맹성규·김현 부위원장, 황명선·박지혜·모경종·갈상돈·전은수·김한나 위원 등 9명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관위는 조만간 각 후보 캠프 관계자들과 경선 '룰미팅'을 하고 조만간 경선 일정과 규칙 등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현재로서는 다음 주 중 후보 등록을 받고, 2주 동안 4개 권역(호남, 충청, 영남, 수도권·강원·제주)에서 지역 순회 경선을 한 뒤, 5월 4일께 후보를 확정하는 시나리오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된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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