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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헬스] 손연재, 출산 후 다시 돌아온 몸매...관리 비결은 '이 운동'


입력 2025.04.18 00:00 수정 2025.04.18 00:00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손연재 SNS 캡처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시 손연재가 최근 출산 후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그의 몸매 관리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6일 손연재는 아들과 함께 야외 수영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게재했다. 특히 수영복을 입은 손연재는 출산 전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늘씬한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손연재가 몸매를 이처럼 잘 관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바레'다. 지난 2월 손연재는 SNS에 "오랜만에 제대로 된 운동 발견"이라는 글과 함께 바레를 하고 있는 자기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바레는 발레의 기본 동작과 필라테스, 요가 등이 합친 것으로 근육 길이에는 변동을 주지 않고 수축해 버티는 등척성 운동이다.


1959년 영국 런던의 발레리나 로테 버크가 허리를 다쳐 발레를 할 수 없게 되자 재활 치료와 발레를 결합해 고안한 후 바레를 탄생시켰다.


바레의 가장 큰 장점은 길고 갸름한 예쁜 근육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음악에 맞춰 바를 이용해 강도 높은 필라테스 동작을 하다 보면 어느새 탄탄해진 엉덩이 라인과 팔 근육이 만들어진다. 발레와 필라테스에 사용하는 호흡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코어 근력을 높여주고, 속 근육을 단련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또한 바레는 1시간 동안 약 300~500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으며, 체중을 감량하고 체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세의 안정성을 매우 중요시하므로 정확한 자세로 동작을 진행하면서 몸의 균형을 잡고, 굽은 어깨나 골반을 바로잡을 수 있다.


특히 손연재의 경우처럼 출산을 거친 후에는 복부 근육이 약해지거나 늘어날 수 있다. 바레 운동은 중심을 잡고 진행하는 동작이 많으므로 코어와 골반 근육이 단단해지고, 출산 후 늘어진 부위가 다시 탄력을 되찾을 수 있다.


다만 처음부터 과도한 운동을 하게 되면 무리가 갈 수 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 전문가와 상의하고 처음 시작할 때는 적당한 강도와 시간을 설정해 점차 운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상 방지를 위해 운동 전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하고, 자기 몸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후에도 충분한 스트레칭과 휴식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고, 과도한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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