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문수 선출에 승복 연설
"대한민국이 위험한 나라 되는 걸 막아주시길"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오후 3일 오후 경기도 고양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1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의 수락 연설 뒤 승복 연설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오후 3일 오후 경기도 고양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1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의 수락 연설 뒤 승복 연설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당 대선 후보로 김문수 후보가 최종 선출된 것에 대해 "오늘 당원들과 국민들의 결정에 승복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후보는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나의 여정은 오늘 여기서 끝나지만 우리의 김 후보가 이 대한민국이 위험한 나라가 되는 것을 막아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뒤에서 (김 후보를) 응원하겠다"며 "맑은 날도, 비 오는 날도, 눈 오는 날도 국민과 당원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한 후보는 승복 연설을 하면서 목이 멘 듯한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1~2일 당원 선거인단 투표(50%), 국민여론조사(50%)를 합산하는 방식의 3차 경선 투표를 진행했다. 선거인단 투표에는 선거인단 76만4853명 가운데 40만2481명이 참여했다. 최종 투표율은 52.62%다. 여론조사는 역선택 방지를 위해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김 후보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24만6519표, 국민여론조사에서 51.81%(환산 득표수 20만8525표)로, 최종 환산 득표수 45만5044표, 득표율 56.53%를 기록했다.
한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15만5961표, 국민여론조사에서 48.19%(환산 득표수 19만3955표)로, 최종 환산 득표수 34만9916표, 득표율 43.47%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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