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선발과 구원 오가며 활약, 최소 6주 결장
올 시즌 6위로 밀려나며 고전 중인 KIA타이거즈에 또 다시 부상자가 나오는 악재가 발생했다.
9일 KIA 구단에 따르면 투수 황동하는 전날 오후 숙소 근처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이동하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사고 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한 황동하는 검진 결과 요추 2번과 3번 횡돌기 골절로 6주간 보조기를 착용하고 안정을 취해야한다는 소견이 나왔다.
황동하는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13경기에 나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7일 키움전에는 선발로 나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희망을 안겼는데 불의의 부상으로 전력에서 한동안 이탈하게 됐다.
당시 황동하의 호투에도 7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경기 막판 충격의 역전을 허용하며 패한 KIA는 당분간 선발진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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