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헬스] '65세' 이미숙, 노화 방지 비결…"'이 영양제' 꼭 챙겨 먹어"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5.05.18 05:06  수정 2025.05.18 05:06

ⓒ이미숙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배우 이미숙이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에는 '이미숙!! 유튜브 시작한 이유?(+집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미숙은 집으로 제작진을 초대해 내부를 소개했다.


경기도 광주 외곽에 거주 중이라는 이미숙은 "답답해서 아파트에 잘 못 산다. 근데 여기는 발코니가 있다"며 "눈 오면 북유럽 같다. 공기도 좋다"고 현재 집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미숙은 "집에서 차려입고 있지 않는다. 오늘은 그래도 티셔츠를 입은 거다. 나의 모습을 보면 놀랄 거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꾼 모습으로 하루 종일 일하면, 작품이 끝나고 꾸미기 싫다"며 "해방되고 싶다. 화장품도 기초화장품 외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미숙은 새치 머리도 염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유지했다.


이미숙은 1960년생으로 올해 나이 65세다. 이미숙은 "영양제는 챙겨 먹는다"며 약이 보관된 곳을 소개했다.


그는 "늘 먹는 건 글루코사민이다. 1차로 내가 임상하고, 그다음에 우리 언니를 시켜서 증상을 확인한다. 괜찮으면 합격이다"라고 밝혔다. 이미숙은 글루코사민 외에도 비타민, 스피루리나, 후크이단 등을 챙겨 먹는다고 했다.


한편 50세 이상의 중장년층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는 글루코사민, 칼슘, 오메가3, 루테인 등이 있다.


50대 이후가 되면 골 흡수가 골 형성보다 빨라지면서 골밀도 감소가 가속화된다. 특히 폐경 이후의 여성은 골다공증 고위험군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인해 골 형성보다 골 흡수가 증가되고 칼슘 흡수가 낮아지면서 골밀도가 빠르게 감소된다. 이때 챙겨 먹어야 하는 것은 칼슘이다.


칼슘은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네랄(무기질)이다. 칼슘은 단일제 섭취보다 뼈에 좋은 성분인 비타민D, 마그네슘, 비타민 K2 등을 같이 섭취하는 게 좋다.


관절 건강을 돕는 성분에는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이 있는데, 이들은 관절 통증을 완화하고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글루코사민은 갑각류를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콘드로이틴 역시 혈당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이 있거나,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표적인 눈 건강 성분인 루테인은 황반변성 예방에 효과적이어서 주로 중·장년층이 섭취한다. 눈의 루테인 함량은 일반적으로 25세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60세가 되면 절반 이하로 감소하므로, 나이가 들수록 루테인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메가3는 항염증,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우울증 및 심혈관질환 완화, 안구 건조 등에 효과가 있다. 각종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성지방 수치, 심장질환 사망률, 뇌졸중 및 치매 위험 등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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