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소박하나 위대한 인물"…한의사 714명 지지 선언

20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서 지지선언식

서명옥 "후보 자랑스럽고 떳떳…사심 없이 일할 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한의사 대표단이 20일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김 후보 지지선언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명옥 의원실

한의사 714명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한의사 대표단은 20일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지지선언식을 열어 "김문수 후보는 지금껏 원칙과 상식을 지키며 노동과 서민, 자유와 책임이라는 가치를 실천해 온 소박하지만 위대한 인물"이라며 "김 후보의 철학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발전과 모두가 잘 사는 국민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명옥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 부본부장은 이날 지지선언식에 참석해 김 후보에 대해 "경기도지사 시절 많은 업적을 쌓았지만 성격상 그걸 말하고 다니는 분이 아니다. 전혀 홍보를 안 하셨더라"라며 "나도 이번에 김 후보가 선거에 나오면서 국회의원으로서 처음 알았다"고 소회했다.

이어 "공과 사가 확실한 분이다. 경기도지사를 두 번 역임했지만 누구처럼 부패와 비리가 전혀 없다"며 "이런 분을 뒤늦게나마 국민의힘 후보로 내세워 자랑스럽고 떳떳하다. 이런 분이 공직에 나가서 국민들을 위해 사심없이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