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약값…건보공단, 사후관리 체계 손질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5.05.22 08:34  수정 2025.05.22 08:35

내달 11일 설명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경. ⓒ데일리안DB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약품 사후관리 체계 정비에 나선다. 건보공단은 내달 11일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관련 설명회를 열고 사후관리 업무 전반을 안내할 계획이다.


19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제약회사에 위험분담계약 사후관리, 협상약제 이행관리, 특이사항 신고 절차 등을 안내하고, 제약업계 의견을 수렴해 제도 운영의 빈틈을 보완하겠다는 방침이다.


설명회는 두 파트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위험분담계약제도의 운영 현황과 사후관리 절차가, 2부에서는 협상약제 합의서의 이행관리와 신고 절차에 대한 안내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제약사의 사후관리 이해도를 높이고 협상 이후 절차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참여를 원하는 제약사는 오는 28일까지 소속 협회를 통해 대표자 1인을 신청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의약품의 지속적 증가로 의약품 협상 이후 전반적인 사후관리 업무를 제약회사에 안내함으로써 꼼꼼한 업무처리를 통한 업무 효율화, 그리고 소통을 활성화하여 업무 선순환 체계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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