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찾은 김문수 "국방산업 중심도시 만들겠다"

데일리안 논산(충남) =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5.05.25 12:12  수정 2025.05.25 12:17

25일 오전 홈플러스 논산점 앞 선거유세

"계룡 국방수도로…난 거짓말한 적 없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오전 충남 계룡시 병영체험관에서 "국방을 새롭게, 선진 강군 육성" 국방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논산을 국방산업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문수 후보는 25일 충청남도 논산시 홈플러스 논산점 앞에서 유세 연설 중 박성규 국민의힘 충남 논산·계룡·금산 당협위원장의 입을 빌려 이같이 천명했다.


김 후보는 "논산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오늘 박성규 위원장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많이 했다. 내가 대통령이 되면 여러분들의 여러 뜻을 확실하게 도와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에 부름에 무대 앞으로 나온 박성규 위원장은 "김 후보는 논산의 오랜 숙원인 논산을 국방산업 중심도시로 만드는 것을 확실하게 후원해주겠다고 말씀했다. 또 계룡의 목표인 국방수도로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해주겠다고 했다"며 "금산은 국가 산업단지로 조성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도 말씀해주셨다"고 밝혔다.


이후 김 후보는 "내가 이렇게 말하니 '저 사람 선거 때 나와서 거짓말하고 대통령이 되면 안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나는 결혼하고 난 다음 한 번도 밖에 나가서 다른 여성 보고 내가 총각이라고 말해본 적 없는 사람"이라며 "내가 검사라고도 한 번도 말해본 적 없다. 나는 거짓말하지 않는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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