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3타수 무안타 타율 0.366, 오타니 시즌 19호포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5.27 10:44  수정 2025.05.27 10:44

김혜성과 무키 베츠. ⓒ AP=뉴시스

LA 다저스 김혜성(26)이 6일 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김혜성은 27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의 원정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95에서 0.366(41타수 15안타)으로 하락했다.


지난 21일 애리조나전 이후 선발 기회를 잡은 김혜성은 2회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났고 4회에는 헛스윙 삼진, 6회에는 내야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야수 선택으로 1루를 밟은 김혜성은 후속 타자 오타니 쇼헤이의 볼넷 때 2루로 진루한 뒤 무키 베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시즌 10번째 득점을 신고했다.


한편, 최근 투구 연습에 들어간 오타니 쇼헤이는 1회 선두 타자로 나서 시즌 19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등판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시즌 6승(3패)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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