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3.48% 최고, 대구 8.36% 최저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은 12.3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547만6054명이 투표를 마쳤다.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20대 대선(36.93%)의 같은 시각 투표율(10.48%)보다 1.86%p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3.48%)이고 전북(21.52%), 광주(20.64%), 세종(14.07%)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8.36%)였다. 그 다음으로는 울산(10.58%), 부산(10.65%), 경북(10.76%) 등의 순으로 낮았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이뤄진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565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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