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29 뛰어넘은 우상혁, 아시아선수권 높이뛰기 2연패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5.30 07:39  수정 2025.05.30 07:39

우상혁. ⓒ 뉴시스

높이뛰기 우상혁(29·용인시청)이 아시아선수권 2연패에 성공했다.


우상혁은 29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서 2m29를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폭우로 인해 예정된 시각보다 늦게 시작됐음에도 우상혁의 컨디션은 아무 이상이 없었다.


우상혁은 가볍게 2m15을 뛰어넘은 2m19, 2m23, 2m26을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했다. 이후 일본의 신노 도모히로와 금메달 경쟁에 돌입했고 웃은 쪽은 우상혁이었다.


2m29를 뛰어넘은 우상혁은 포효한 반면, 신노는 세 차례 주어진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로써 우상혁은 2023년 방콕 대회에 이어 이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우상혁은 오는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우승을 정조준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