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절반 달하는 유증에 투심 악화
네오이뮨텍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21% 넘게 급락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2분 현재 네오이뮨텍은 전 거래일 대비 21.36%(329원) 내린 121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네오이뮨텍이 시가총액 절반에 달하는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자 투심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네오이뮨텍은 직전 거래일인 5월 30일 정규장 마감 후 “6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주 6552만4190주를 발행하게 되며 예정 발행가는 1주당 992원이다. 공시일 종가인 1540원보다 35.6% 할인된 가격으로, 오는 9월 3일 발행가가 확정된다. 이후 9월 8일부터 9일까지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을 진행하고 신주는 10월 16일 상장된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NT-I7·CAR-T 치료제 병용 후속 임상시험 ▲ARS(급성방사선증후군) 비임상 연구 및 생산공정(CMC) 개발 ▲특발성 CD4 림프구 감소증 치료제 임상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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