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희, 숍라이트 클래식 1R 깜짝 선두…고진영·윤이나 공동 48위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6.07 09:02  수정 2025.06.07 09:03

8언더파 63타 적어내며 엘리자베스 소콜과 공동 선두

이일희. (자료사진)ⓒ AP=뉴시스

베테랑 이일희(36)가 올 시즌 두 번째로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1라운드에서 깜짝 선두에 오르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일희는 7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 코스(파71·6263야드)에서 열린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적어내 엘리자베스 소콜(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3번 홀(파5)부터 5번 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 기세를 올린 이일희는 8번 홀(파4)과 9번 홀(파5)에서도 연속 버디를 이어가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그는 13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살짝 주춤했지만 마지막 16번 홀(파4)부터 3연속 버디 행진을 펼치며 순위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2010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일희는 2013년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2016년 이후 단 한 번도 20위 내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이일희는 이번 대회를 통해 12년만의 우승을 노린다.


한편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김세영과 주수빈, 이정은은 나란히 3언더파 68타로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혜지와 임진희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34위, 윤이나와 고진영, 박금강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48위에 포진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이븐파로 주춤하면서 공동 65위로 부진한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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