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만에 11만 달러…무역갈등 완화 기대감↑
비트코인이 2주 만에 11만 달러를 재돌파했다. 이더리움과 엑스알피(옛 리플) 등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오전 8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4.2% 상승한 11만9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11만 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5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이더리움은 6.5% 오른 2673 달러를 나타냈고, 엑스알피와 솔라나, 도지코인도 각각 2.3%, 4.8%, 5.4% 상승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로 해석된다. 양국은 현재 영국 런던에서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이며,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중국이 미국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재개하고, 미국산 반도체에 대한 접근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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