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정무수석, 국회의장·여야 지도부 예방…"협치 기반 다지는 첫걸음"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5.06.10 09:55  수정 2025.06.10 09:59

"민생 앞에 여야 따로 있을 수 없어"

야당과도 협의…국정 동반자로 인정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된 우상호 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장이 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이한열 동산에서 열린 제38주기 이한열 추모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공동취재단

우상호 신임 대통령실 정부수석비서관이 10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를 예방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우 수석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우 의장을 예방한 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직무대행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차례로 만난다"고 밝혔다.


우 수석은 우 의장과 여야 지도부와 만난 자리에서 국정 전반에 대한 협력과 소통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권한대행 등 다른 야당 대표는 추후 일정을 조율해 만날 예정이다.


이번 예방은 이재명 정부가 국회 및 정치권의 소통·협력·타협을 강화해 민생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한편, 실질적 협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우 수석은 "민생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야당과도 진지하게 협의하고 국정의 동반자로 인정하면서 협치의 가교 역할을 성심껏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