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머지않은 미래에 관세 올릴 수 있어"
지난 4월 3일부터 품목별 관세 25% 부과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를 상향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13일 자동차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1.24% 내린 1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기아는 1.22% 내린 9만72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법안 서명식에서 "자동차 노동자들을 더 보호하기 위해 모든 외국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며 "나는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그 관세를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세가) 더 높을수록 그들(외국 자동차 업체)이 이곳에 공장을 지을 가능성이 커진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지난 4월 3일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25%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