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에 차량 둥둥…청송 하천에 고립됐던 모녀 무사히 구조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5.06.14 14:17  수정 2025.06.14 14:17

ⓒ경북도소방본부

14일 오전 10시 13분쯤 경북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한 하천으로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추락한 차량에는 30대 여성과 9세 딸이 탑승해 있었다. 이들이 탄 차는 이날 내린 비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가다가 하천 중간에 고립됐다.


두 모녀는 차량 지붕 위에 있다가 오전 11시 2분쯤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무사히 구조를 마쳤으며 두 모녀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에 따른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