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만 달러 상담·500만 달러 현장계약 체결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는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2025 베트남 유망 테크서비스 수출상담회'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기술서비스 분야(에듀테크, 헬스테크, 플랫폼·IT 등)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메인비즈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총 10개 국내 중소기업이 참가했으며 총 81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 금액은 약 2709만 달러에 달하며 이 중 2건(약 503만 달러)의 현장 계약이 체결됐다. 향후 계약 가능 금액은 63건, 약 4003만 달러로 집계됐다.
국내 참가기업은 코니아랩, 쏘노, 엠엔지이엔티, 스마일랩, 이카이스, 스파시움로보틱스, 북아이피스, 한국신체정보, 이다웰, 멜라카 등 10개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총 19건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돼 향후 베트남 현지 파트너사와의 지속적인 협력 기반도 마련됐다.
이우섭 메인비즈협회 팀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MOU 체결을 계기로 실질적인 계약이 확대될 수 있도록 사후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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