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변인 명의 성명…"휴전 발표 환영"
정부는 이스라엘과 이란이 지난 24일(현지시간) 휴전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외교부는 25일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서 "정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 발표를 환영하며, 그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해온 미국과 관련국들의 외교적 노력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모든 당사국들이 이번 합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함으로써 역내 긴장이 조속히 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로 이스라엘과 이란은 12일간의 무력충돌을 멈추고 휴전 상태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24일 지금까지 이란 내 우리 국민·가족 56명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이스라엘 내 국민·가족 26명이 요르단으로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지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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