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2025년도 노사 단체협약 체결…임신 검진 휴가 등 신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6.30 16:17  수정 2025.06.30 16:22

난임 치료 휴가 확대도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왼쪽)과 강덕호 노조위원장이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와 울산항만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강덕호)은 30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UPA는 “올해 협약안에는 채용·승진·징계 등 전반적인 인사원칙 개선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구축에 대한 노사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임신 근로자 보호와 임신 배우자 검진 휴가 신설, 난임 치료 휴가 확대 등 일·가정 양립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합의사항을 포함했다.


변재영 UPA 사장은 “공사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행복한 조직문화가 전제해야 한다”며 “소통과 협력에 기반한 노사관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덕호 노조위원장은 “노사 간 입장을 존중한 이번 협약이 앞으로 울산항만공사 경쟁력을 키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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