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NFT, 세계적 미술 거장 실물 연계 'NFT 드롭스' 진행

요시토모 나라·달리·쿠사마 작품 선보여

업비트 NFT가 세계적인 미술 거장들의 실물 작품과 연계된 NFT를 선보인다. ⓒ업비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업비트 NFT'는 세계적인 미술 거장들의 실물 작품과 연계된 NFT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업비트 NFT는 오는 4일부터 한 달간 매주 금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컬렉터스 위크엔드(Collector’s Weekend)'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드롭스는 ▲7월 4일 요시토모 나라의 Slash with a Knife ▲7월 11일 살바도르 달리의 Roi de coupe ▲7월 18일 야요이 쿠사마의 Black Pumpkin ▲7월 25일 요시토모 나라의 Good-Bye Jap'sㅡr! 순으로 진행된다.

컬렉터스 위크엔드는 연초 이중섭, 김환기, 이우환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의 NFT 드롭스에 이은 글로벌 확장 프로젝트다. 이번 드롭스는 블루칩 아트 투자 플랫폼 열매컴퍼니의 자회사인 '버즈아트(BBuzzArt)'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버즈아트는 업비트 NFT를 통해 꾸준히 미술 작품을 소개해 온 전문 기업으로 신진 작가 발굴과 아트 IP 사업도 함께 전개 중이다.

이번 드롭스는 잉글리시 옥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매 종료 시점 기준 최고 입찰자가 작품을 낙찰받게 된다. 결제는 USDT(테더)를 통해 이뤄진다.

업비트 NFT 관계자는 "컬렉터스 위크엔드는 NFT 기술을 활용해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예술작품을 디지털 세대와 연결하는 실험적 시도"라며 "앞으로도 NFT 기술과 실물 자산의 결합을 통해 미술 시장의 다양성과 대중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 NFT는 실물 연계 드롭스를 비롯해 K-POP, 스포츠,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NFT로 제공하고 있다. 향후 컬렉터스 위크엔드는 스포츠 카드, 아트토이, 공연 NFT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