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폭염 취약지 쪽방촌 찾아 보호 현장 점검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5.07.04 14:09  수정 2025.07.04 14:09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이 4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 여름철 쪽방주민 보호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쪽방 주민 보호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스란 복지부 제1차관은 4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상담소를 찾아 여름철 보호대책 현황을 살폈다.


돈의동 쪽방상담소는 2000년 개소한 이래 인근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의료서비스 연계, 기초생활보장 상담, 신용 회복 및 취업 알선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차관은 이날 상담소 종사자들과 만나 폭염 대비 현장 대응 체계와 사전 자원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쪽방촌 현장으로 이동해 물안개 분사장치(쿨링포그) 및 쪽방 건물 내 설치된 공용 에어컨의 작동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 차관은 “쪽방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무더위쉼터 등 보호시설 운영에 힘써주시고 공용에어컨이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꼼꼼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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